게시판 상세
제목 [시사저널 특집]10년을 움직인 세계 10대 기술·제품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3-11-14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474

 

 

------------------------------------------<기사내용 전문>------------------------------------------

 

나눔으로 함께 성장하는 "나눔창업센터"
초보 창업가는 창업 준비부터 시작, 창업 뒤 사업이 착근할 때까지는 전 과정이 불안하기만 하다.
그런데 이 전 과정에 대해 계속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나눔창업센터(대표 이대환,(구)하이서울스토어)'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과거 농민 생활의 전통 풍습인'두레'를 모티브로 삼아 탄생한 곳으로, 설립된지 1년도 채 안된 짧은 기간에 '서울시 청년창업 우수사례'와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의 성공사례'로 선정된 기업이다.


사회적 기업을 목표로 운영되는 '나눔창업지원센터(www.formegirl.com)'는 사회 취약계층을 포함한 대학생, 장애인, 출산주부 창업자, 국가보훈자(자녀)등에게 온라인 창업에 필요한 여성 의류 상품 공급은 물론 1대1 실무 교육을 통해 열린지식 보급과 안전한 1인창업을 지원하며, 사회 경력단절 여성을 비롯한 장애인의 취업을 안선·지원해 사회적 일자리 창출도 함께 지원하는 흔히 말하는 '착한기업'이다.

 

여성의류 쇼핑몰 창업을 지원하는 엔젤기업
나눔창업지원센터에서는 창업을 희망하는 사회 취약계층에게 상품·모델·사진·물류·배송 등 창업 전반에 걸친 과정을 교육시킨다. 희망자는 별도의 신청을 통해 2년간 지원받아 창업을 하게 되며, 실제 사업을 운영하는 동안 마케팅, 상품촬영, 상품 구매 및 코디법 등 실제 사업을 운영에 필요한 역량개랍에 대해 무료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지원방식은 최초 투자금 없이 소비자에게 제품 주문이 발생되면 1인 창업자는 본사에 동일 제품을 도매(공급가) 가격으로 요청해 소비자에게 제품을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이때 배송은 본사에서 이루어지며, 1인창업자의 쇼핑몰 상호와 주소로 발송되어 1인 창업자가 가져가야하는 재고가 없기에 2년간 폐업률을 현저희 낮출 수 있다.

 

창업 교육은 철저하게 현장 실무로 이루어지며, 별도의 교과서나 교재가 필요 없이 기본 교육과 추가 교육 이후 창업자가 쇼핑몰을 운영하며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 1대1로 교육한다.
나눔창업센터에서는 창업 희망자에게 2~3주 정도 기본 교육을 실시한 뒤 창업을 통한 실제 경험을 하게 한다. 창업자가 사이트를 만들어 창업하지만 이 사이트는 완성형이 아니라 '시험용'이다. 소비자가 실제적으로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따라서 쇼핑몰 사이트를 계속 고쳐나간다. 이 전 과정이 바로 교육인 셈인다. 창업자는 소비자가 어떤 것을 원하느냘를 터득하고 고쳐나가면서 소비자 욕구를 쫒아가는 것을 배우고, 어떻게 해야 팔리는지 몸으로 배우는 것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서울시 지원을 받아 사업을 시작해 지난 9월에 법인 전환을 한 나눔창업지원센터의 이대환 대표는 "청년창업 지원과 사회취약계층의 창업 지원을 통해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며, 센터의 지원을 받은 창업자는 향후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실업난을 해결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대학생, 장애인, 경력단절 주부 등 사회의 취약계층의 창업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2년간의 운영 지원이 끝나면 제 1금융권과의 제휴를 통해 창업 안전자금을 지원받게 된다"라고 밝혔다. 이대표는 나눔창업센터에서는 제품 사입부터, 실무 교육까지 한곳에서 이루어진다. 또 온라인 상권 분석을 통해 창업 희망자에게 어떤 사이트에서 어떤 제품을 팔아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온라인에서는 창업자들이 오프라인 상권 분석을 당연시하지만 온라인에서는 상권 분석을 생소하게 여긴다. 하지만 온라인에도 상권 분석이 필요하고, 이 상권 분석표를 가지고 창업 실무 교육이 이루어진다."라고 그는 밝혔다.

 

2009년 11월부터 사회 취약계층들에게 창업 지원을 시작한 나눔창업지원센터는 현재까지 대학생 16%, 자애인 9%, 경력단절 주부 22%, 직장·일반인 53%(신용불량자 포함)의 창업을 지원했다. 그 결과 연간 2백억원 이상의 창업 손실로 인한 가계 경제 손실을 막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었다. 1인 창업지원자가 생성한 쇼핑몰은 2년간 본사에서 운영하는 교육과 관리 이후 모든 소유권이 1인 창업 신청자에게 되돌아간다.
이전 과정의 수강료는 무료이다. 다만 신청비가 있다. 대학생이나 장애인은 2년간100만원이고, 일반인은 2년간 1백 20만원이다. 이대환 대표는 "신청비는 나중에 개인별 성취도에 따라서 개인 창업자에게 다시 환원된다"라고 이대표는 밝혔다.
신청비를 영리 목적이 아니라 동기 부여 비용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시사저널 특집기획 김진령 기자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