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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여성 창업지원으로 고령화사회 극복

기사입력 2010-04-19 12:03

결혼이 늦어지는 이유와 문제

통계청 자료조사 결과 20대부터 40대 여성이 결혼전후 직장을 그만 둔 이유로 가사일과 관련된 비중이 가장 놓게 나왔다. 가정일에만 전념하기를 희망 27.5%, 임신(출산)했기 때문에 17.9%, 가정과 직장일의 동시수행 시간 없어서가 17.2%를 차지하였다.

기타로는 해고/인사상 불이익이 3.7%, 힘들어서(피곤,스트레스)가 3.9%를 차지해 여성의 대부분이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가정 또는 육아의 문제로 직장을 관두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는 결국 결혼을 점점 미루는 현상으로 이어져 저출산 문제의 큰 이유가 되고 있다.

정부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3조7800억원의 예산을 지출되었으며, 2009년 풀린 돈만해도 4조8000억원에 달한다. 저출산률을 낮추기 위하여 국가 정책상 300명 이상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회사의 경우 보육시설을 보유하도록 했다. 여성이 결혼과 육아 이후에도 충분히 사회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나 2006년 이후 아이를 더 쉽게 키울 수 있게 됐다고 말하는 사람은 드믈다. 지난 1년간 출생아 수가 44만 5000명으로 전년보다 오히려 2만 1000명이나 감소한 것에서도 알 수 있듯 정부의 저출산 대책은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세계 13위의 경제 대국인 한국이 2009년 세계경제포럼 성 평등 지수에서는 134개국 중 115위였고 2007년 대졸 여성 중 60.9%만이 구직에 성공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라고 지적했다.

사회적기업을 목표로 운영하는 "하이서울스토어"

신생아 1인은 12억 2000만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15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다. 정부는 올 상반기 발표할 출산 장려 실행계획에 저출산 흐름을 바꿀 획기적인 대책을 내 놓을 계획이며, 이러한 서민을 위해 실질적으로 먼저 지원하는 정책지원 기업이 있다.

(구)마포구청에 위치한 "하이서울 2030 청년창업프로젝트"의 우수창업 아이템 "하이서울스토어"의 지원브랜드 포미걸(www.formegirl.com)은 지난 3월 5일 부터 출산 여성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자녀수에 비례하여 차등지원을 적용, 이미 많은 주부들이 온라인 창업에 대한 실무 교육과 지원혜택을 받고 있다.

창업지원의 내용은 온라인 의류쇼핑몰의 체계적이고 안전한 창업에 관한 것으로 오랜기간 사회생활을 못한 여성에게 창업에 대한 1 대 1 실무교육(포토샵, 시스템운영, 마케팅, 이벤트, 재고관리, 컨설팅 등)을 단계별로 실시하고 있다. FMGS(For Me Girl System)를 통하여으로 재고 없이 의류쇼핑몰을 창업할 수 있도록 2년간 지원을 받게된다. 또한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모델, 사진, 제품, 마케팅, 유통을 무상으로 지원하여 사회적기업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하이서울스토어(www.formegirl.com)의 이대환 대표는 "여성은 출산이후 사회진출이 어려워 출산을 기피하여 저출산의 병리화 라는 국가적 문제점을 만들고 있습니다. OECD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초고령 사회를 맞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하이서울스토어의 포미걸(www.formegirl.com)에서는 저 출산과 여성들의 사회진출의 어려운 문제점을 깊게 통감하며, 앞으로의 국가적 미래사회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국가정책을 지원하고자 여성에 있어서 창업의 지원 혜텍을 넓혀 1인창업시 당사의 지원으로 안전하게 창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이서울스토어 "1인 창업지원 프로젝트"의 "주부창업 지원"은 무분별한 쇼핑몰 창업으로 인한 폐업률의 증가로 가정 경제에 위기가 닥치는 폐해를 막고 주부들에 대한 사회 진출의 두터운 벽을 허물기 위한 지식사업에 큰 중점을 두고 지원하고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